"교육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지만 교육 발전의 관건은 교사들의 사명감과 의지입니다"
7일과 8일 대구.경북 교육청을 방문한 한완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학급당 학생수가 준다고 당연히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교사들의 열의와 주체적 노력이 교육개혁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교육감 직선제 검토와 관련해서는 "교육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선거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으나 앞으로 연구할 일이고 당장 고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못박았다.
한 부총리를 수행한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99년 행정자치와 교육자치를 연계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여러 방안을 연구하는 상황일 뿐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다음달 정기국회에 대비해 여러 자료를 준비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충.자율학습, 모의수능시험 등 입시 현안에 대해 한 부총리는 "출세만을 위해 학벌주의를 고집하는 사회 전체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제한 뒤 "특정 대학 입학을 위한 학사 운영은 곤란하다는 게 교육부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지배주의를 완화하고 서울대에 비견되는 대학들이 여럿 생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여러 산 가운데 하나를 골라 오르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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