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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국가유공가족들에게 쌀 나눠줘경주 천년사(현곡면 상구2리) 조실 문구(72) 스님은 현충일인 지난 6일 오후 영천시청 주차장에서 신자들과 함께 영천지역 국가 유공자 가족들에게 쌀을 나눠 줬다.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의 가족들에게 이날 나눠 준 쌀은 20kg들이 108포대.

문구 스님은 "6·25때 이등상사로 참전해 부상한 바 있어 상이군경 등과 가족들을 볼 때마다 늘 마음에 걸렸다"며, 20년 가까이 자신이 받은 보훈연금을 모았다가 쌀을 구입, 이같이 나눠 줘 왔다는 것.

작년 9월부터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토굴에 거처하고 있는 스님은"당연한 도리를 하는 것일 뿐 알릴 일이 못된다"며 취재조차 탐탁잖아 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0..울릉도 학생·주민 초청 서울 등 관광

울릉도 출신인 동부증권 이석준(53·사진) 고문이 5천여만원을 자부담해 오는 1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울릉 북면초교 전교생 35명, 울릉종고생 37명, 노인 113명 등 202명을 육지로 초청했다. 경주·대전·독립기념관·용인민속촌·청와대·서울 등을 구경시키려는 것.

북면 천부리 출신인 이씨는 울릉중학교를 졸업한 뒤 맨손으로 상경, 노점상·식당종업원 등을 하며 고학해 대학을 졸업한 뒤 섬유회사 등을 경영해 재산을 모았다. 이씨는 "후배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라는 마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외부 강의료 대부분을 불우 대학생 장학금으로 쓰고 있고, 매년 수천만원씩 장학금도 고향에 보내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0..청송건설처·시공사 직원 헌혈

"갈수록 희박해져 가는 도덕성을 일깨우고 생명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청송 양수건설처 손동희 처장은 7일 파천면 신흥리에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가지면서 "작은 용기로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일인데 어떻게 소홀히 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건설처 임직원, 시공회사인 동아·삼성건설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 앞으로도 등록 헌혈회원 가입 등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건설처는 이 외에도 불우이웃 돕기,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지급, 사회복지시설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을 함께 벌이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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