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후폭풍이 경북도지사 선거로도 확산되며 이정현 공천관리위발(發) 공천 파동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경북도지사 본경선 진출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 경선'이라며 집단 반발, 공천 논란이 대구경북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19일 김재원·백승주·이강덕·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들은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긴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의 본경선 일정은 경북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채,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생략된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당 공관위를 향해 충분한 검증이 가능하도록 본경선 일정을 4월 중순으로 연기할 것을 촉구했으며, 최소 3회 이상의 TV토론회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번 경선이 공정성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도 밝혔다.
이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역대 최악의 지지율 속에 지선 참패 위기가 커지는 상황 속에 '공천 내홍'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일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진출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5인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 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내놓는다.
예비경선은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제외한 김재원·백승주·이강덕·임이자·최경환 등 5명의 후보가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일 발표되는 1명의 후보가 이 지사와 '1대 1' 본경선에서 최종 승부를 겨룬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는 '3자 경선'(김용판·김형일·홍성주)으로, 포항시장 선거는 '4자 경선'(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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