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청이 실시한 올해 제1회 중입검정고시에서 청송 제1보호감호소에 수감중인 박모(58)씨가 수석 합격했다.
박씨는 19살 때 먹고 살기 위해 시장에서 돈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범죄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결국 여섯차례 교도소를 들락거렸고 마지막으로 청송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친 뒤 99년 보호감호소로 이송됐다.
청송 제1보호감호소 김영용 소장은 "모범 재소자인 박씨의 재능이 안타까워 공부하라고 꾸준히 권유했다"며 "교육반에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출소한 수감자들의 재범률은 훨씬 낮다"고 말했다.
박씨는 하루 4시간씩 잠자며 공부한 결과 이번 중입검정에서 평균 89.44점으로 결국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청송.김경돈기자kd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지역 편중 투자 논란] "반도체 인재·인프라 다 밀리는 호남에 왜? 정부 입김 의구심"
'내란 가담' 박성재, 1심서 징역 25년…특검 구형보다 5년 늘어
李 대통령 지지율 44.8%…민주 38.1%·국힘 39.4%
[지역 편중 투자 논란] 행정통합 무산·SMR 부산行…"李정부 'TK 홀대' 현실로"
李대통령 "세월호 생존자 사망 참담…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송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