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재개를 제의한 지 이틀이 지난 8일 현재 평양측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고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뉴욕 채널을 통해 정책검토 결과에 관한 기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그들(북한측)과 실무선에서 접촉해 왔다"면서 "현 시점에서 북한측의 어떠한 공개 반응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미측이 부시 대통령의 결정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수일내에 북한측과 추가 접촉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 것도 예정된 것이 없다"고 말하고 따라서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접촉할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북-미 대화재개문제와 관련한 초기 접촉은 그동안 북한문제를 다뤄온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가 뉴욕에 주재하는 북한 관리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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