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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다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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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사태 이후 가라앉았던 대학생들의 단기 해외어학연수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등 3곳의 경우 신청 학생이 총 351명으로 지난해 여름방학 104명에 비해 3배이상 증가했다.

5주간 380만원의 연수비용을 책정한 영남대의 경우 신청자가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29명으로, 4~6주동안 260~360만원의 비용을 들여 연수를 준비중인 경북대는 20명에서 42명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해외어학연수를 입학 공약으로 내걸어 250명의 신입생에게는 연수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대구대는 신청자가 280명으로 지난해 61명보다 4배이상 급증했다.

해외어학연수의 일부 프로그램에는 공원, 산맥, 유명쇼핑몰 방문, 9홀 골프, 카누, 마굿간에서 말타기, 댄스파티 등 관광성 견학과 이색문화체험도 포함돼 있다.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집단 단기어학연수는 자칫 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니고 관광프로그램으로 흐를 가능성이 많다"며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제도를 잘 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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