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와 영주경찰서는 20일 서민들을 상대로 사채업을 하며 폭력을 휘두른 23명과 사채로 억대 도박판을 벌인 12명 등 영주지역 범법자 35명을 붙잡아 8명은 구속하고 27명은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35.영주시 하망동)씨 등 폭력배들은 부녀자와 영세상 등을 상대로 사채놀이를 하면서 채무자와 보증인, 가족들을 감금.폭행해 15명으로부터 3천4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김모(42)여인 경우 사채 1천만원을 빌려쓴 뒤 인신매매 협박과 감금을 당했고 교사인 남편은 유서를 쓰고 자살을 생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증을 섰던 김모(42)여인은 남편 명의의 아파트를 가압류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피해자들도 사채를 빌려 쓴 뒤 이자와 원금을 제때 갚지 못하자 폭력배들로부터 감금, 폭력 협박에 못이겨 차용증을 써주고 100만원∼1천900만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안모(27)여인 등 12명은 이들 폭력배들로부터 돈을 빌려 10만원~300만원씩 걸린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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