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씨는 지난 51년 강원도 화천지구에서 양쪽 눈이 실명한 옥성순씨와 지난 54년 결혼, 남편과 함께 대구 칠성시장에서 멸치장사, 비누판매, 다방 등을 하며 생계를 꾸려왔다.
김씨는 천식과 간암으로 고생하던 시부모를 정성껏 뒷바라지해왔으며 5명의 시동생들의 학업을 맡아 자립기반을 마련해줬다. 김씨는 78년부터 10년간 남구 봉덕1동 반장으로 활동, 86년 구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연 2회씩 화성양로원, 월배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식사 및 빨래봉사활동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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