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전면 공개와 언론사의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경향신문이 자진 공개를 선언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경향은 22일자 사고를 통해 "언론도 정상적인 세무조사의 예외가 될 수 없고 이번 조사가 언론자유를 억압하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전제 아래 당국의 조사활동에 적극 협조했다"면서 "국세청의 세금 추징내용이 확정 통보되는 대로 이를 즉시 국민에게 공개해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향은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가운데 세법상 논란의 여지가 있거나 동의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구제절차를 밟을 것이며 관행적으로나 세법에 대한 무지로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다면 통렬히 반성하고 투명경영의 교훈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기고-김성열] 대구시장에 출마하려면 답하라
"항소포기로 7천800억원 날아가"…국힘, 국정조사 촉구
[화요초대석-김영수] 국가가 망가지고 있다
[정경훈 칼럼] 권력이 물지 말라면 물지 않는 '권력의 개'
미국에 기운 관세협상 무게추…한국이 얻어낸 건 '핵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