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와 관련, 국세청으로부터 발표문 이외에는 아무런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에 대한 국세청 보고서가 밀봉된 채 올라와 대통령 앞에서 봉투를 뜯고 전해드렸다"면서 "나도 뭔가 다른게 있는가 싶어 봤는데 발표문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건은 너무 미묘한 사안이어서 봉투를 직접 대통령앞에 갖고가 그 앞에서 봉투를 뜯고 내용물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언급도, 반응도 없었다"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국세청장 책임하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세가지 점을 강조하면서 청와대의 어느 누구도 개입해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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