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전쟁과 인권' 주제의 민간인 학살 심포지엄과 후원의 밤 행사를 앞두고 채의진(66)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상임대표는 25일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문경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채씨는 "지난 1949년 12월24일 낮 12시쯤 문경 산북면 석봉리 석달마을에서 주민 모두가 영문도 모른 채 국군 70여명에게 끌려나가 유아부터 노인까지 86명이 집단학살 당했다"며 "7년째 정부의 진실규명, 피학살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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