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적쌓기 음악회 사라져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음대를 졸업한 딸의 피아노 독주회를 준비하면서 엄청난 돈이 들었다. 독주회 개최에 들어간 비용은 무려 1천만원이나 됐다. 독주회 관객 200명 중 90%는 무료 초대권 손님이었다. 무료 관객을 초청하면서까지 많은 돈을 들여 독주회를 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음악계나 무용계는 대학교수 임용 평가기준에서 공연실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체능계 인사들은 음악회나 무용발표회,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어 실적쌓는 것을 관행으로 여기고 있다. 외국의 경우 교수와 직업 연주가, 음악가가 확연히 구분돼 각자 영역별로 고유활동을 한다. 그러나 유독 우리 나라는 교수요원에게 형식적인 공연실적을 요구하고 있다. 예체능계 교수임용 기준을 고쳐야 이런 낭비적인 연주회가 사라질 것이다.

윤금이(대구시 포정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방부는 광주 군공항의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겠다...
기획예산처 산하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당첨금 자동 지급제를 도입해 당첨자가 은행이나 판매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당첨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1970~90년대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한 배우 안진수가 10일 별세했다. 고인은 췌장암 수술 후 재발로 인해 건강이 악화...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