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방학에 들어가면서 경북도내에서도 대학생들의 여름 농촌 봉사활동이 일제히 시작된다.
28일 오후 고령 대가야 국악당과 울진원전 정문 앞에서 농활 발대식이 열린다.
또 안동에서는 홍익대 500여명, 안동대 100여명, 안동농민회원 등 700여명이 29일 오후 안동역 광장에서 농활 발대식을 갖고 풍산읍.풍천면등 9개 읍면동 29개 자연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안동농민회 전중열 회장은 "올해 농활은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전국 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북지역 16개 시.군에서 대구와 경북, 서울지역 대학생 3천명과 함께 여름 농민.학생 연대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총련측은 28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활을 통해 한총련 대의원 구속.연행을 규탄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국가보안법 철폐를 농촌지역에서부터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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