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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지역경제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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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촬영하는 영화 '나티 프로젝트'로 인해 대구 경제가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일까.

'나티 프로젝트'의 제작사인 '벨테크 엔터테인먼트'사가 주주 및 일반투자가로부터 거둔 제작비는 모두 30억원. 이중 배우 캐스팅비가 4억원, 마켓팅비(홍보비)가 1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외 비상금조인 예비비가 1억원. 결국 순수 제작비는 15억원이 되는 셈이다.

이 영화는 70%분량이 대구에서 촬영되면서 스태프 80여명이 촬영이 끝나는 9월말까지 거의 상시적으로 머물게 된다. 나머지 30%는 일본에서 촬영된다.

제작사 한 관계자는 "촬영 종료시점까지 1인당 1천만원 꼴로 숙식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 약 8억원 가량이 지역에 직접적으로 떨어질 자금으로 내다봤다.

섬유도시 대구를 주 무대로 첨단 신소재 개발을 소재로 한 이 영화가 올 겨울 개봉돼 '흥행 대박'을 터뜨린다면 시너지 효과는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 섬유도시로서 대구의 성가를 드높임은 물론 대구의 명승지를 거의 망라해 촬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관광유발효과도 엄청날 것이기 때문.

국내영화 사상 최대 관객인 800만명 입장객을 기록한 영화 '친구'의 촬영지가 된 부산 시내 곳곳이 관광명소화되는 등 부산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 지난 2월7일에서 4월말까지 경주에서 올 로케된 영화 '신라의 달밤'이 지난 주말 개봉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2'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매표 집계)에서 2위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자 벌써부터 경주에서 촬영이 이뤄진 식당 등지에선 '흥행 성공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상업화에 나서는 등 경주에서도 같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배상민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은 28일 "이번 영화 촬영으로 대구시가 그간 국제도시로서 준비를 많이 해 온 것이 부각될 수 있게 된데다 특히 밀라노 프로젝트 핵심 신소재를 테마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홍보효과도 기대된다"며 "6·25직후 활발했던 대구 영화산업이 그간 침체해 왔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홍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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