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 해상에 냉수대 주의보가 내려 양식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6일 국립수산진흥원에 따르면 경주 감포와 울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다표면 아래에서 차가운 물이 올라와 4일부터 부산기장에서 포항 구룡포연안까지 냉수대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역별 수온은 경주 감포 16℃, 울산15.3℃, 구룡포앞바다 18~19℃로 예년 여름철 이맘때 평균기온인 22~25℃보다 최고 10℃ 가량 낮다는 것. 이에 따라 양식어류의 경우 온도쇼크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여름철 동해남부 해상의 냉수대는 길게는 8월말까지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국립수산진흥원 관계자는 "구룡포 앞바다는 냉수대의 간접영향권에 놓여 있으며 아직 영덕 등 북쪽으로는 냉수대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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