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남 진해 앞바다에 추락된 헬기 동체와 실종됐던 동국제강 김신기(54) 상무 시신 인양작업을 해 온 부산해경은 지난 7일 낮 12시30분쯤 사고 헬기를 인양했다. 헬기는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오른쪽 조종석 부분이 휴지조각처럼 구겨지는 등 심하게 부서져 있었다.
또 같은날 오후 7시20분쯤 형망어선 3척을 동원, 수색작업 끝에 그물에 걸린 김 상무의 시신도 인양, 부산 동일병원 영안실로 옮겼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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