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자문위원회(위원장 진교훈)는 10일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서 제17차 전체회의를 갖고 생명윤리기본법(가칭)의 시안의 골격을 유지한 수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내달 하순께 과학기술부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키로 했다.
자문위는 지난 5월 생명윤리기본법 시안을 발표한 뒤 공청회 등을 거쳐 이날 수정안을 내놨으며 이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 내달 초순께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각각 한번씩 더 거친 뒤 과기부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수정안 역시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인간배아 복제는 물론 생식세포와 수정란, 배아에 대한 유전자 치료를 금지하는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기존 시안의 내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생명공학계의 반발이 지속될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30번째 탄핵' 野, 崔대행 탄핵소추 발의…'줄탄핵' 무리수 비판 거세 [영상]
홈플러스, 회생신청서에 "17일부터 현금부족"… 5월 말 부도 예상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 "또 안 나오면 과태료"
전한길 "李대표 사법리스크 때문에 대한민국 법치·공정 무너져"
[속보] 민주당, 오후 2시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