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10월부터 포항.광양항을 인천항과 같은 2등급으로 높이기로 한 방침(본지 10일자 보도)을 재검토하겠다고 12일 말했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을 방문한 정 장관은 "등급을 올리면 80여억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니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재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또 영일만 신항 건설 피해 보상금 중 소송 등으로 인해 지급 안된 54건 22억원을 조기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월 준공되고도 인력 부족으로 개관이 늦어지고 있는 장기곶 등대박물관은 여름 피서철에 임시 개관하고 인력을 충원해 하반기에 정식 개관토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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