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966억800만달러로 6월말에 비해 23억5천2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2000년말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 961억9천800만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규모다.
한은은 이달들어 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3억달러를 상환했으나 정부보유 한국통신 주식을 근거로한 주식예탁증서(DR) 발행자금 매입, 금융기관의 외화예탁금상환,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일본 3천627억달러(6월말), 중국 1천758억달러(3월말), 홍콩 1천141억달러(6월말), 대만 1천91억달러(6월말)에 이어 세계 5위다.
주요 신흥시장국가 외환보유액을 보면 태국이 320억달러(5월말), 인도네시아 286억달러(5월말), 말레이시아 249억달러(5월말), 필리핀 144억달러(5월말), 멕시코 406억달러(5월말), 브라질 373억달러(6월말), 터키 211억달러(5월말), 아르헨티나 205억달러(4월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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