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의 명예퇴직 대상자들이 무더기로 퇴직을 거부하고 출근 투쟁까지 벌이는 등 조직적으로 반발, 공무원 구조조정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후임 승진 대상자들이 제때 직급 승진을 못해 몇달째 직무대리로 근무하는 일이 빚어졌다.시청은 작년 2월 시작된 구조조정 이후 지금까지 5급 5명, 6급 2명, 7급 1명, 기능직 4명 등 모두 12명을 대기발령 했으나 이들은 강제 퇴출이라 주장하며 사직서를 내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
지난달 11일 경우 자발 신청 않은 5급 4명, 6급 1명, 기능직 3명 등을 대기발령했으나 사직 처리가 아직 완료되지 못해, 읍.면.동장으로 승진해 나간 후임 발령자들이 직무대리로 근무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승진 발령된 옥성면장.광평동장은 벌써 7개월째 직대 근무를 하고 있다.
지난달 대기 발령자들의 정년은 아직 2년여나 남아 있어, 일부는 부당성을 주장하며 출근 투쟁까지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인사 관계자는 "대기발령자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되나 정부의 방침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구미.
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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