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반발이 인 뒤 성주군청이 작은리 쓰레기 매립장 조성을 내년 7월 이후로 뒤밀겠다고 물러서자(본지 15일자 보도) 이번엔 군청의졸속행정이 문제 되고 있다.군의회 김종보 의장은 "군청이 쓰레기 매립장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어떤지 의도조차 불명확하다"며 의회가 여론을 수렴해 신중히 검토해나가겠다고 했다. 매립장 문제는 도내 첫 주민감사 청구를 유발하는 등 말썽을 빚어왔고 이번에도 조성이 무산되면 매립장 만들기가 아예 불가능해 큰 문제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사회단체 대표는 "지난번 간담회에서는 건설하겠다고 해 놓고 이제 와서 보류하면 어쩌느냐"며 "임명직 부군수의 무책임한결정"이라고 규탄했다. 관련 공무원들도 "조성을 독려하더니 이젠 보류 방침을 밝히니 사태만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성주.박용우기자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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