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업을 하고 있으나 경기불황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최근 식당 운영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식당에서 담배를 팔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손님들은 대수롭지 않게 담배를 요구하는데 그 때마다 난감해진다. 예전에는 몇가지 기본적인 담배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제공했으나 이제는 손님이 원하면 하던 일을 제쳐두고 담배를 사러 가야 한다. 가뜩이나 일손이 모자라는 터라 죽을 맛이다.
음식업은 서비스가 생명이다. 따라서 바쁘다고 완곡하게 거절하면 어떤 손님은 화를 내며 다시는 이런 가게에 오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 당국의 단속과 손님의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예 담배심부름 전용 아르바이트생이라도 고용해야 할 판이다.
식당내 담배 판매금지에 대한 정부의 재고를 바란다. 김문희(대구시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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