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극장료 너무 비싸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다. 여름방학숙제로 영화 감상문 써오기가 있어서 지난 토요일(25일) 중학교 1학년 아이 언니와 한일 극장 제 3관에서 상영하는 '캣츠 앤 독스'를 보러갔다.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할 것 같아 갔는데 입장요금이 너무 비싸 어이가 없었다. 어른은 6천원이고 아이들(초,중,고)은 5천500원이었다.

어른들 요금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어린이나 청소년요금은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교통비나 야구장, 전시설, 관광지 입장, 항공권 등 초,중,고 학생들은 어른들의 반액인데도 불구하고 유독 극장 입장료가 어른보다 겨우 500원 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극장측은 어린 학생들에게만이라도 극장관람료를 낮춰주면 좋겠다.

서세정(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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