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범(부명고)이 제45회 장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을 2연패하며 올시즌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유망주 홍다정(중앙여고)은 이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톱시드 서용범은 21일 장충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안정된 스트로크와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함수현(마포고)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서용범은 이로써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올시즌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종별선수권대회, 이덕희배국제주니어대회, 전한국주니어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국내에서 출전한 4개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이어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홍다정이 조은혜(동래여고)를 2대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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