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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체포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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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개중인 '테러와의 전쟁'이 게릴라전 양상으로 변모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8일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맹추적하고 있다고 밝혀 미 특수부대가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침투, 체포작전을 전개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방미중인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와 백악관 집무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게릴라와의 싸움은 매우 힘들며 미국의 군사행동에 재래식 요소가 포함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군사 작전에 대한 상세할 설명을 피한 채 "오판하지 말라. 우리는 테러분자들을 맹렬히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USA투데이와 CNN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29일 일제히 미 특수부대가 빈 라덴 생포작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특수작전팀은 블랙호크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시(市) 부근 산악지역 동굴과 지하벙커를 2주째 수색하고 있으나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A 투데이는 "특전단 침투조는 빈 라덴을 생포 또는 사살하고 그것이 어려우면 공습이 시작될 때까지 그를 특정 지역에 묶어 놓도록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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