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위 30명 주내 발대
화북댐건설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장도환)는 최근 건설교통부의 화북댐 건설과 관련, 지질조사 및 실시설계를 위한 기초조사에 들어감에따라 댐반대를 위한 지역사수대를 결성,강력투쟁키로 했다.
반대추진위는 이번주내 지역내 30, 40대 청년 3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사수대의 발대식을 갖고 화북댐과 관련된 정부의 어떤 형태의 움직임에도 몸을 던져 단호하게 막아내겠다는 것.건설교통부가 최근 화북댐건설과 관련, 지역주민의 동의 없이 지질조사 및 실시설계의 기초조사를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의뢰 했고, 용역업체 직원들이 관정을 뚫기 위해 지주의 승낙을 받으려다 주민들이 알게돼 반발을 사고 있다.
장 위원장은 "주민협의 없는 댐건설 강행은 절대 없다던 건교부가 주민 몰래 기초조사를 벌이는 의도가 무엇이지 모르겠다"며 "지역사수대를 중심으로 주민모두가 죽기를 각오하고 댐건설 강행 방침을 철회시킬 것이다"고 했다.군위군 관계자는 "극도로 흥분된 주민들이 용역업체 직원들과의 충돌로 불상사가 발생치 않도록하는 것이 급선무다"며 "건교부에 요청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과의 충분한 대화로지역 공감대가 형성될때까지 기초조사 작업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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