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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로즈 56호 홈런 무산미국 프로야구 배리 본즈의 시즌 최다 홈런 여부와 함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터피 로즈(33.긴데쓰 버팔로스)의 일본 프로야구 시즌 최다홈런 기록 경신이 무산됐다.

오 사다하루(王貞治. 현 다이에 호크스 감독)가 갖고 있던 최다홈런 기록(55호)과 타이를 이루고 있는 로즈는 5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날리지 못해 기록경신에는 실패했다.

3게임만에 1번에서 3번타자로 복귀한 로즈는 이날 4차례 타석에 나섰으나 땅볼과 뜬공 등으로 진루조차 하지 못했다.

로즈는 상대 투수진이 정면승부를 피하는 바람에 커미셔너가 페어플레이를 호소하는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미 언론에서 일본의 인종차별을 부각시키는 등 안팎으로 논란을 빚기고 했다.

김병현 시즌 19세이브

애리조나 PS진출 확실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22)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수훈갑이 되고 있다.

김병현은 5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대4로 앞선 9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전날에 이어 한 점차 박빙의 승부를 깔끔하게 막아낸 김병현은 시즌 19세이브(5승6패)를 올렸고 방어율도 2.94로 낮췄다.

전날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경기차 앞서 있던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거의 확정했고 김병현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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