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여름까지 공습 지속될 수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작전이 이번 겨울을 넘겨 내년 여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영국의 마이클 보이스 합참의장이 11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아프간내 탈레반 거점과 군사시설물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공습이 효과적으로 지속되면서 탈레반 지지세력 가운데 일부가 탈레반 진영을 이탈하고 있다고 영국 정부가 주장했다.

보이스 합참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은 아프간 공격의 시작단계일 뿐이며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아프간에대한 군사작전이 이번 겨울을 지나 내년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프 훈 국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탈레반 체제 와해를 위한 아프간 공격이 개시되면서 최고지도자인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의 지지자 가운데 일부가 이탈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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