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랄라바드.워싱턴연합)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미국이 공습을 중단할 경우 오사마 빈 라덴을 제3국으로 인도하는 방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탈레반의 고위 관계자가 14일 밝혔다.탈레반 정권의 서열 3위인 하지 압둘 카비르 부총리는 이날 "빈 라덴이 지난 9월의 미 동시다발 테러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가 제시되고 미국이 공습을 중단한다면 빈 라덴을 제3국으로 인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오사마 빈 라덴을 제3국으로 인도할 용의가 있다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새 제의를 단호히 일축했다.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주말을 보낸 후 이날 오후 백악관으로 귀임한 부시 대통령은 헬기에서 내리면서 기자들에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빈 라덴 뿐 아니라 그가 숨겨 주고 있는 동료와 테러요원들의 신병을 인도하고 그의훈련기지를 폐쇄하는 것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지역 편중 투자 논란] "반도체 인재·인프라 다 밀리는 호남에 왜? 정부 입김 의구심"
'내란 가담' 박성재, 1심서 징역 25년…특검 구형보다 5년 늘어
李 대통령 지지율 44.8%…민주 38.1%·국힘 39.4%
[지역 편중 투자 논란] 행정통합 무산·SMR 부산行…"李정부 'TK 홀대' 현실로"
[매일칼럼-이호준] '포스트 김부겸'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