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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 결승전-강욱순.박희정 남녀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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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시아프로골프(APGA) 상금왕 강욱순(35.삼성전자)과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첫승을 신고한 박희정(22.V채널코리아)이 2001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강욱순은 14일 용인 태영골프장(파72.6천960야드)에서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준영(30.나이센)과의 남자부 결승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6홀을 남기고 8홀을 앞서 우승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한층 기량이 성숙한 박희정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정일미(29.한솔CSN)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전 첫홀에서 파를 기록, 더블보기로 무너진 상대를 따돌렸다.

우승상금은 남녀 모두 5천만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

남자부 3, 4위전에서는 위창수(29)가 프로 데뷔전을 가진 김대섭(21.성균관대)에 3홀을 남기고 4홀을 이겼고, 여자부에서는 한지연(27)이 1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 한희원(23.이상 휠라코리아)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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