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제2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전업작가 김종학(64·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씨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재)는 "김씨가 구상작품을 그리면서도 아카데미즘을 거부하고 회화로의 변이를 추구한 점이 이인성 상의 정신에 부합됐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가 60대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설악산 기슭에 화실을 짓고, 자연을 소재로 민화를 닮은 듯하면서도 서양 표현주의 성격을 드러내는 작품을 왕성하게 내놓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씨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경미술대학 뉴욕플랫대학 등에서 연수했으며 14차례의 개인전과 41차례의 단체전을 가졌다. 시상식은 11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이인성 미술상'에는 대구 2명 서울 2명 부산 2명 대전 2명 경기 1명 강원 1명 등 40~60대 남자 서양화가 10명이 수상 후보자로 추천됐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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