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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정보부 라덴 제거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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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보부 'MI-6'가 아프가니스탄내 반(反) 탈레반 세력을 이용,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에 들어갔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MI-6는 이미 빈 라덴 체포 및 암살 계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며 "MI-6가 아프간인의 손을 빌려는 이유는 테러범들이 서방을 비난하지 못하도록 하기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즈베스티야는 "영국이 이처럼 빈 라덴 제거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빈 라덴이 최근 런던에서 일련의 보복 테러를 준비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분석했다.

영국내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 지도자인 압둘 레흐만 살림은 이미 언론과 회견에서 "(미국과 영국 주도의) 아프간 공격 시작과 함께 토니 블레어 총리를 비롯한 영국 정부는 이슬람의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될 수 밖에 없다"며 "공격을 행하는 이슬람 교도는 하늘의 재판이 아니라 알라신의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공언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은 22일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에 대한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훈 장관은 이날 BBC라디오4 방송의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주도의 병력이 빈 라덴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곧 그를 내놓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합군측이 아직 빈 라덴이 있는 곳을 모른다는 것은 시인했으나 2주전보다는 훨씬 더 그에게 가까이 가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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