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22일 미군 제트기가 아프간 서부 헤라트의 한 병원을 폭격, 10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압둘 살람 자에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는 이번 공격으로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미군기들이 고의로 아프간 주민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이제 명백해졌다"고 강조했다.
아프칸 바크타르 통신의 압둘 하산 헤마트 사장도 미군기들이 전날밤 헤라트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직원들로 가득찬 병원이 공격을 받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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