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드는가 싶더니 어느새 낙엽이 지기도 한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이 계절, 가을의 정취를 식탁위로 가져와 보면 어떨까.
물론 식욕의 계절에 맞게 영양가도 고려하는 것이 멋진 계절 가을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노란색과 주홍색으로 내프킨과 식탁 장식을 하면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오미자·포도·귤 등으로 만든 과편과 쌉쌀한 맛의 수삼을 쇠고기에 말아서 내면 시각과 미각이 충족될만 하다.
◇수삼말이=수삼 3뿌리, 쇠고기는 육전용으로 20g, 간장, 꿀, 청주 등이 각 1큰술, 참기름 2큰술 등이 필요하다. 먼저 수삼은 잔뿌리를 뗀뒤 씻어 둔다. 쇠고기(20g·육전용)는 칼집을 넣고 간장·청주·참기름 등에 재운다. 수삼에 고기를 감아 실로 묶어 프라이팬에 지진 후 간장·청주·참기름·꿀 등을 넣고 조린다.
◇과편=오미자차, 매실차, 갈아놓은 귤 등을 각 1컵씩 준비하고 삶은 호박 간것 1컵, 포도 주스 1컵, 설탕 15큰술, 물엿 5큰술, 한천 25g, 약간의 소금과 물 5컵 등도 필요하다.
한천 말린 것을 각 5g씩 나눠 80℃ 물(1컵)에 불린 다음 설탕 3큰술씩을 넣고 2분쯤 끓인다. 과액을 1컵 넣고 끓인다. 약간의 소금과 물엿 1큰술을 넣고 다시 끓여 약간 묽은 상태가 되면 틀에 붓는다. 식힌 다음 예쁜 모양의 틀로 찍어낸다.
김교영기자
도움말=김기희(경동정보대 평생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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