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IBM xSeries330 서버 160대를 병렬로 연결해 만든 국내 최고 성능의 클러스터(Cluster) 슈퍼컴퓨터를 한국IBM 및 리눅스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컴퓨터에는 최고 성능 185Gflop(1기가플롭스는 초당 10억회 연산능력)의 처리 속도에다 2Gbps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초고속 네트워크인 미리넷(Myrinet)이 적용돼 리눅스 기반의 병렬처리 컴퓨터 중 국내 최고, 세계 120위권에 랭크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데이타 측은 이 컴퓨터가 데이터웨어하우스나 CRM 같은 대용량 데이터 분석 및 시뮬레이션, 에니메이션 영화 제작, 인터넷 방송, VOD 서비스, 생명공학 연구, 기상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한국IBM 관계자들은 "시스템 확장성과 관리 편리성이 높고 유지보수 비용도 싸 기업체의 IT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치"라고 전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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