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체가 청송군으로 옮겨갔다?'대구예술대(총장 손병기)는 제15회 청송문화제가 열리는 청송읍 용전천변에서 24일 하루동안 '이동예술대학'을 열어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대구예술대 교수·학생 100여명은 사진 서예 도자기공예 미술 음악 등 5개반으로 나눠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풀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반은 65세이상 노인들의 초상사진을 무료로 찍어줬고, 서예반은 주민들에게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이벤트 행사를 벌였다. 또 도자기 공예반은 도자기 성형을 시연한 후 주민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수 있도록 했다. 미술반은 75세이상 노인들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고 액자에 넣어 증정하는 한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동예술대학의 하일라이트는 음악반의 국악 공연. 60여명의 학생들이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여동안 국악합주, 가야금 병창, 한국무용 한량무, 판소리, 사물놀이 및 판굿 등을 공연, 수천명의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노태웅 미술과교수는 "평소 문화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농촌지역인 탓인지,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 놀랐다"면서 "내년에도 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이동예술대학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과 지역주민들간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이동예술대학은 지난해 칠곡 종합복지회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데 이어 두번째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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