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다산면 벌지리 산81 일대 82만5천㎡에 미국계 공과대학인 '코텍대학교'(가칭)를 설립키 위한 투자 약정이 최근 고령군청과 설립자측 사이에 체결됐다.
2004년 개교를 목표로 한 코텍대학교 설립을 주도하는 사람은 조익환(55.미국 영주자, PAC RIM 대표)씨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이하 칼텍), 스탠퍼드대학교, 페퍼대학교 등 유수한 미국내 3개 대학교에서 1천억원 이상을 공동 투자하고 미국 교수진이 80% 참여해 운영하는 국제화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 전자통신공학, 정밀기계 및 기술과정, 환경.생명공학, 산업디자인 공학, 첨단영상 공학 등을 주력 학과로 지목, 일부 영재 교육 과정을 도입해 영재로 인정받은 고교 졸업생을 6년제로 입학시켜 박사과정까지 수료토록 하는 것도 구상 중이라는 것. 관계자는 미국의 3개 투자 대학은 교수진 파견 등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며 대학 구내엔 명문 고등학교도 설립해 영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 설립자측은 16일 고령군청과 투자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9일 계약금 2억원을 군청에 입금시킨 뒤 30일부터 사실상 부지 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부지 매입 등을 위해 오는 12월12일 주민 설명회를 열기로 했으며, 군청은 진입도로 건설 및 상수도 공급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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