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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망년회 불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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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속에서도 대구시내 호텔의 연회장은 벌써 망년회 예약이 힘들고, 제주도 골프여행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ㅍ호텔 경우 15일 현재 연회장의 주말 예약은 12월 말까지 이미 끝났고, 평일도 70% 이상이며, ㄱ호텔 역시 주말 예약률이 100%, 평일은 70%에 이르고 있다. 경주 ㅈ호텔은 주말은 예약률 100%, 평일은 60~70% 정도이고, ㅎ호텔 또한 이달은 100%, 12월은 60~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예년에 비해 호텔 연회장 이용률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했던 호텔업계는 올해도 '연말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예약률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행사수는 오히려 늘었다"며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예약 신청이 더 들어올 것으로 보여 올해는 송년모임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말연시 제주도 골프 여행 예약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ㅁ여행사 경우 좌석이 없어 제주도 골프여행 예약을 못받고 있고, ㅅ여행사는 매주 20여명이 골프 여행을 떠나는 등 밀려드는 예약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다. 여행사 한 관계자는 "골프 여행 예약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제주도 여행도 10%정도 증가했다"며 "IMF 이후 주춤했던 골프, 스키 여행이 최근들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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