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미군에 제공키로 한 75만평 중 10만평이 포함된 포항지역 부지 위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청 김성욱 도시과장은"포항지역 10만평을 정부가 매입, 미군에 제공한다는 것만 결정됐을 뿐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년 1, 2회 합동훈련한 해병 1사단 인근인 오천읍과 장기면이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해병1사단 인근 국방부 부지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포항 시민들은 "다른 곳에서는 없애는 미군기지가 들어올 경우 인근 지역 토지 규제 등으로 개발이 늦어진다", "어차피 활용도가 떨어지는 곳에 훈련장이 들어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손해보다는 미군기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다소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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