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경운동연합은 한국측이 미군에게 제공키로 한 75만평 중 10만평으로 포항 해병대 훈련장을 미군 훈련장으로 넘기기로 한 한미 연례안보회의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반대하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성명은 "지역 주민.시청과 협의 없이 미군 주둔지도 아닌 포항 땅 10만평을 미군에 제공키로 한 협약은 무효"라 주장하고, 지금도 해병 주둔과 항공기 소음으로 주민 피해가 많은 오천읍에 미군훈련장이 들어서면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