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교육재단이 체조유망주 양성을 위해 러시아인 코치를 초빙했다.지난 82년 단일학교로는 최초로 국제규격의 체조전용 경기장을 건립하고 포철서초교와 포철중.고교에 체조부를 만든 포철교육재단은 22일 러시아 청소년 올림픽상비군팀 지도자 출신의 이바노프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치(42.사진)씨를 코치로 선임했다.
츄바쉬 공화국 대표선수와 러시아체조팀 주장을 역임한 이바노프씨는 81년부터 청소년 올림픽 예비체조학교 코치겸 교사로 출발, 94년 세계체조대회, 95.97년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에서 챔피언을 길러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바노프씨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겨냥해 국가대표인 포철중 김효빈(1년)과 상비군인 김수면(3학년), 조용호(1학년)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이바노프씨는 "선수들의 기량을 일일히 체크한후 유연성과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며 지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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