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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평 쌀농사 고유브랜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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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급식부터 맛있는 햅쌀을 공급해야 쌀소비 잠재인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쌀농사꾼 김종기(53.칠곡군 기산면)씨의 농사 전략이다.

김씨는 현재 무려 350마지기(7만평) 쌀농사를 자신과 부인 외아들 단 3명이 짓고 있다. 대구에서 10년동안 택시와 시내버스 운전을 하다가 1979년 고향에 되돌아온 김씨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30마지기 논농사에 나섰고 해마다 남의 논까지 임대해 지금은 무려 350마지기 대농사꾼이 됐다.

그동안 자체 벼육묘공장은 물론, 상토와 밭갈이 이앙 벼병충해방제 수확 건조 등 작업에 모두 기계화를 도입, 인건비를 최소화했다. 벼수확의 경우 대형 콤바인은 하루 작업량은 30마지기에 달했고 밭갈이도 트랙터를 이용해 하루 50마지기 규모로 작업능률을 높혀 갔다. 특히 금비를 줄이고 퇴비사용량을 늘려 땅심을 높혔고 작년 경북농정대상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최근 몇년동안 시중 쌀값 불안정이 계속되자 올부터는 아예 자신의 이름을 딴 '금종쌀' 브랜드를 개발, 상표등록과 함께 대구 등 대도시지역 직판에 뛰어들었다. 지난 9월말에는 첫 수확한 벼를 도정해 이의근 경북지사와 지역인사, 대구 주부들까지 초청, 쌀밥 시식회를 가졌다. 칠곡군청은 지난달 금종쌀을 군수 품질인증을했고 그동안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 덕택에 요즘은 주문이 밀려 김씨 가족들은 요즘 밤늦도록 포장작업에 정성을 쏟고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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