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JP) 총재가 10월 9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전당대회를 연지 두달여 만인 11일 동대구호텔에서 열린 경북도지부(박준홍) 후원회 참석차 대구를 다시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검찰총장 탄핵안 처리 과정에서 캐스팅보트 위상을 과시한 JP가 내년 양대선거를 앞두고 근거지인 충청권 사수와 함께 영남권 특히 대구·경북권 민심 공략에 착수함으로써 사실상 '대선 행보'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로도 해석됐다.자민련은 내년 1월15일 JP의 대선출마 '출정식'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행사의 비중을 감안, 전국 지구당에서 3천여명을 동원하는 등 조직적인 '세과시' 노력을 기울였다.
김 총재는 후원회 연설을 통해 자민련이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산업화세력을 계승한 정치세력임을 역설하는 등 대구·경북이 자민련의 뿌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행사 전후에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수 50여명과의 만찬간담회를 갖고 대선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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