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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중앙고속도 개통, 도약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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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춘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전 구간이 착공 12년만에 14일 완전 개통돼 동부 내륙의 대동맥으로 탄생한 것은 대구.경북과 충북,강원 3개지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하나로 묶인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당장 대구~춘천간 운송시간이 종전 6시간에서 절반인 3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연간 3천341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말할것도 없고 관광 등 연관산업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번 고속도 개통으로 각 지역간 이해 관계가 엇갈리는 등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도로 개통에 따른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발전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구는 경부고속도로와는 달리 이번 구간에 위치한 최대의 도시로 고속도 개통에 따른 흡인력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경부.구마.88에 이어 중앙고속도까지 개통됨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 것을 호기로 삼아 명실상부하게 강원.충청.범경상권을 아우르는 중심도시의 기능을 원활히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구체적인정책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경북도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안동, 영주 등을 비롯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이 촉진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장 바람직한 방안 도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은 머무는 관광지가 아니라 지나치는관광지로 인식되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개통을 계기로 확실한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한 개발 방향으로 본다. 이를위해 대구공항의 적극 활용 등 대구.경북은 관광.문화자원의 연계개발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동의 보조를 맞춰 나가는 것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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