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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국이 가장 '적대국'…건드리면 무자비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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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서 핵억제력 확대·강경 노선 방침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당 제9차대회 후 첫 경제현장 행보로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축하방문해 종업원들에게 격려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당 제9차대회 후 첫 경제현장 행보로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축하방문해 종업원들에게 격려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보유국 지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대외 강경 노선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 위원장이 전날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회의에서 진행한 시정연설에서 대외정책과 관련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공인하고 가장 명백한 언사와 행동으로 철저히 배척하고 무시하면서 다루어나가며 우리 공화국을 건드리는 한국의 행위에 대해서는 추호의 고려나 사소한 주춤도 없이 무자비하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기존의 대남 적대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명시하기 위한 헌법 개정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지금 미국이 세계도처에서 국가테로와 침략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과의 전쟁 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비난하지는 않았다.

김 위원장은 "국가의 존엄도 국익도 최후의 승리도 오직 최강의 힘에 의해서만 담보된다"며 "적수들이 대결을 선택하든, 평화적 공존을 선택하든 그것은 그들이 택할 몫이고 우리는 그 어떤 선택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위적 핵억제력을 더욱 확대진화시키며 공화국 핵무력의 신속정확한 대응태세를 만반으로 갖추어 국가와 지역 안전의 전략적 위협들을 철통같이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시기의 낡은 기준, 낡은 자대에 맞추어졌던 외교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격과 국위에 상응한 외교전술과 대외활동 방식을 구사하여야 한다"고 말해 공세적 외교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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