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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초長 단일화 바람, 선거 판도 흔들 태풍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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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천 앞두고 변수 급부상
'달서구청장 후보' 김형일·홍성주 24일 단일화 발표 예정
'행정관료' 공통점…'경찰' 출신 김용판 전 의원 견제구
북구청장 도전장 하병문·이동욱→이동욱 단일화

대구 달서구청장 경선 후보인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과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22일 전격적인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캠프 측 제공
대구 달서구청장 경선 후보인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과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22일 전격적인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캠프 측 제공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권을 두고 단일화 바람이 불고 있다. 후보들 간의 이합집산이 실제 선거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대구 달서구청장 경선 후보인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과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22일 전격적인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23일과 24일에 각각 공개되는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우위에 있는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경찰 출신인 김용판 전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 전 의원은 이번 선거를 포함해 네 번이나 달서구 민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행정관료 출신인 두 후보는 단일화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킬 계획이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달서구와 대구시 행정을 두루 경험한 '검증된 행정 전문가'가 구청장으로 선출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오는 24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된 후보와 김 전 의원은 선거인단 50%와 여론조사 50% 비율로 정한 경선을 거친다. 달서구청장 최종 후보는 오는 31일 발표될 전망이다.

대구 북구청장 선거에서는 행정관료 후보들에게 맞서 이동욱·하병문 시의원이 이 시의원으로 단일화를 마쳤다. 두 후보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하기로 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는 지역 정치 기반이 탄탄한 시의원 출신들이 힘을 합쳐 행정관료 후보들에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대구 북구청장 후보들 중 행정관료 출신들의 지지세가 높은 편이다.

이 시의원은 "이번 단일화는 개인의 승패를 넘어 북구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원팀으로 끝까지 책임 있게 선거를 치르겠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는 기초단체장의 경우 사전 여론조사 등을 거쳐 경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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