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 3천가구 신성, 효목주공 시공아파트 분양시장의 호조를 타고 대형 건설업체들이 내년에 대구·경북지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어서 지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대림산업, 롯데건설, 대아건설, 신성 등 5개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년도 대구·경북지역에서 3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하는 등 건설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
이는 최근 대구·경북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당초 예상 이상으로 높은 초기계약 실적을 거두는 등 서울·수도권 중심의 분양열기가 지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롯데건설은 대구와 하양에 1천500여가구를 내년 초에 공급할 예정이고, 대림건설은 대구시 수성구에서 50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신성은 효목주공아파트재건축 시공으로 지역 아파트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고, 신평리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을 맡은 대아건설은 수성구에 주상복합 건물을 분양, 시공할 방침이다.
또 올해 지방 공급실적이 전무했던 삼성물산도 대구시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부지를 매입, 아파트 1천600가구를 공급하면서 대구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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