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하위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팀 플로이드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놓고 물러났다.
플로이드는 25일(한국시간) 기자 회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결정이) 모든 이들에게 최선이 됐으면 한다"고 사의를 밝혔다.
이로써 플로이드는 필 잭슨 전임 감독의 뒤를 이어 98-99시즌 시카고 사령탑에 오른 지 4시즌째 만에 중도 하차하게 됐다.
현재 LA 레이커스 감독인 잭슨 전 감독은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 등 스타선수들과 함께 시카고를 6차례나 NBA 정상에 올려놓았지만 이후 조던의 은퇴 등 전력 약화를 감수하며 지휘권을 물려받은 플로이드는 통산 49승 190패의 초라한 성적만을 남겼다.
특히 올 시즌 시카고는 4승21패로 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중부지구 꼴찌로 추락, 플로이드 감독의 퇴진은 이미 예상된 수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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