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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중부지역 시.군 식수-농.공업용수 함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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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8개 시.군, 대구와 경북중부 14개 시.군 등 전국을 12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내 관로를 설치, 연결하는 통합급수체계가 구축된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을 한강하류권, 남한강권, 북한강권, 동해권, 낙동강북부권, 낙동강중부권, 낙동강남부권, 남강권, 금강북부권, 금강남부권, 섬진강권, 영산강권 등 12개 권역으로 나눠 통합급수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5년까지 사업비 1조2천3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통합급수체계는 그간 개별 운영돼온 광역상수도, 지방상수도, 공업용수도, 농업용수도에 연결관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가뭄 등 비상시에 안정적인 취수가 가능하고 지역별 물수급 불균형이 개선될 수 있다.

낙동강 북부권은 경북 북부지역 8개 시.군, 낙동강 중부권은 대구, 경북 중부지역 14개 시.군, 낙동강 남부권은 부산, 울산, 경남동부지역 10개 시.군이며 낙동강 중부권은 금년에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건교부 관계자는 "통합급수체계는 다목적 댐을 중심으로 생활.공업.농업용수를 비상 급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신규 수자원 개발 없이 하루 43만t의 용수를 추가 확보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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