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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의원 도지사 경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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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한나라당 의원(안동)이 당내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권 의원은 10일 오전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TK의 정치적 역동성과 한나라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각 지역마다 세대교체의 욕구가 분출되고 있으며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권 의원은 "한때 국가 개발의 주역이었던 경북의 정치·경제·사회적 위치가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며 "지역은 변화된 모습을 필요로 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도정의 틀을 대폭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경북지역을 3개(북부·중부·동부) 권역으로 나눠 특색있는 지역 자생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이 경선문화에 대해 생소하고 장유유서(長幼有序)의 분위기가 강하지만 젊은층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특히 TK의 정치적 위상 제고는 세대교체론과 함께 맞물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의원은 "지역의 대표 주자인 강재섭·박근혜 부총재가 정치적 입지를 넓히고 전국민에게 설득력있는 인물로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의원은 17일 중앙당에서 경선 관련 당헌·당규를 발표하면서 공식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며 각 지구당 순회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이달중 동대구로 인근에 경선캠프를 차리고 안동과 구미·포항 지역에 권역별 캠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선(15·16대)의 권 의원은 경북도의원을 거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간사와 민주당 대변인과 한나라당 기획위원장을 지냈으며 경북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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